올 2월 온라인콘텐츠디자인전공 졸업생 김은지양이 '제1회 2020 평화통일 UCC영상공모전' 대상인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.

작품명은 '미래에서온 편지'입니다.

미래에서 온 편지는 로토스코핑 기법을 이용하여 7명의 회사원과 대학생들이 주말을 이용해 파트별로 1인당 300장 이상의 그림을 직접 그려 영상으로 완성한 작품입니다.

팀 대표 김은지양은 “팀원들은 ‘통일된 미래를 그린다’는 심정으로 한 장 한 장 마음을 담았다”고 전했습니다.

아래는 김은지양의 인터뷰입니다.

"예전부터 통일 이슈에 관심이 많아 서울에서 관련 소모임(유니어스)이 있길래 참여해왔습니다. 

그러다 통일 관련 공모전을 준비해 통일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!

 

지금 봐도 참 부족하고 더 공부해야하는 영상이지만,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열심히 공부해 나아진 컨텐츠를 만들겠다 다짐하게 되었습니다.

그림으로 통일된 미래를 그려보자고 다소 힘든 제안을 드렸는데 선뜻 받아주고,1700여장의 그림을 같이 그려나가고, 녹음까지 최선을 다해준 팀원 한 명 한 명에게 다~ 고맙습니다.

팀원들이 대학생+직장인이 반반 섞여 있어 다들 작업이 가능한 주말 시간을 쪼개어 제작한 영상인데다, 

만들어가고 싶은 통일된 우리 나라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한 장 한 장 그려나가서 더욱 소중한 영상입니다.

 

영상에 나온 로토스코핑 기법을 알려주신 교수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. 

배울때는 이 기법을 어디에 쓰지..? 했는데 이렇게 활용해보니 정말 매력적인 기법이었습니다!

이 영상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중간중간 영상 기획안을 수정하면서 교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획수업이 많이 생각났습니다. 

 

그땐 잘 몰랐는데 중요한 걸 배우긴 했구나..! 깨달았고 감사드립니다!"